150608

2015. 6. 8. 13:29 from 하루 낱말

 가끔 몸이 따로 논다. 제 혼자 다른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먹어도 고프거나 안 먹어도 부르거나, 혹은 스무 시간을 자도 졸리거나 서른 시간을 안 자도 쌩쌩거나. 제일 싫은 건 한 달에 두 번의 생리통을 앓을 때. 아픔에 짜증까지 더해져서 슈퍼 망나니로 진화하게 된다. 오늘은 벽 보고 서서 욕이나 왕창 뱉는 게 좋을 것 같다. 

'하루 낱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610  (0) 2015.06.10
150608  (0) 2015.06.08
150607  (0) 2015.06.08
150606  (0) 2015.06.06
150605  (2) 2015.06.05
Posted by PASI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