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나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단, 사람들 속에 있는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가끔 아무렇지 않은 척 sns에 글을 올리곤 하지만 사실 sns도 무섭다.
어제 병원에서 잠시 읽은 책의 내용이 생각난다. 타인과 깊은 관계 맺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의 이야기. 고쳐야 할 부분이 맞는데, 고치긴 어렵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만으로도 어지러운데.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니, 신경 기울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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