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진행하는데 잘 안 된다. 또 말에 빠져서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다. 난독증이 올 것 같다. 바로바로 진행하는 게 좋은데 계속 붙잡고 머물러 있다. 머리 아프다.
전시 지킴이를 하러 가야 한다. 뜨는 5분 동안 뻘글이나 싸야지.
학교 앞 요거프레소에서 비엔나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지에 휘핑 추가해서 주세요. 직원은 비엔나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오, 오스트리아 가보셨어요? 이거 원래 오스트리아에서 마시는 거예요, 그런데 아이스로 마시는 분은 처음 봐요, 다음에는 따뜻한 걸로 마셔 보세요, 등등의 말을 했다. 따뜻한 걸로 먹으면 휘핑이 너무 빨리 녹아서 싫지만 네, 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제 슬슬 극장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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