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바쁘게 살았다. 지난 주부터 학교 도서관에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문학동네 여름호와 김경주의 <고래와 수증기>를 읽었다. <도로헤도로> 1권을 봤고, 지아장커 감독의 <Still Life>와 <상해전기>를 봤다.
요즘엔 공부를 하는 시간이 늘었다. 하루 서너시간씩 연극사+잡다한 공부를 한다. 조금씩 늘려갈 계획인데 지켜졌으면 좋겠다.
나름의 테마를 정해서 영화를 보고 있다. 지난 주의 테마는 '지아장커'. 이번 주는 '제 3국'. 내일은 <엉클 분미>를 볼 거다. 학교 멀티미디어실은 구하기 힘든 DVD가 많아서 좋다. 에어컨이 빵빵한 것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수기가 있어서 정말로 좋다.
메모장에 쳐박아둔 조각글이 많다. 정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오후 내내 잡았다 놨다를 반복하고 있다. 알바 하면서 차오른 화에 요즘 하는 공부들을 섞어서 쓰고 있는데 결론은 그냥 뻘글. 뻘글은 나의 힘이다.
어제부터 다운되기 시작했다. 운동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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